축제 방문차 무주 찾은 재경인사들 한 목소리
지난 27일 제26회 반딧불축제 ‘무주 향우회의 날’ 운영
재경 향우회, 재대전 향우회, 재전주 향우회 회원 등 참석
‘몸은 타향에 있지만 마음은 고향 무주에’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맞아 무주를 찾은 무주 향우 인사들은 자신들의 고향 무주가 자랑스럽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27일 무주 향우회의 날 축하 자리에서다.

사진=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무주향우의 날 기념식
사진=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무주향우의 날 기념식

지난 27일 무주군애향운동본부 주최로 무주 수련원에서 무주 향우회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맞아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출향인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복돋운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김용붕 애향운동본부장, 진용훈 제전위원장, 신덕재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재경향우회, 재부산향우회, 재대전향우회, 재전주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개최되지 못했는데 그만큼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프로그램도 야외‧관람형으로 준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으니 고향 무주를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향우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리며, 늘 자랑스러운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언제든 돌아와 쉴 수 있는 편안하고 든든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무주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덕재 재경향우회 회장은 “제26회 반딧불축제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고향 무주의 지방자치경쟁력을 인정받은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반딧불 농‧특산물이 전국 어디서든 알아주는 친환경 건강 농‧특산물로 인정받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벅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 모두 몸은 타향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 앞에 있는 만큼, 우리의 고향 무주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서 고향 무주를 방문한 향우회원들은 1박 2일간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 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무주의 향수를 느끼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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