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세계 13개 도시 31개 로컬영화 상영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로컬영화를 소개하는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내달 2일 개막한다.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포스터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포스터 ⓒ부산시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BNK부산은행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는 ‘내일의 영화’를 슬로건으로 세계 13개 도시의 독창적인 작품 31편이 상영된다. 또, 시가 지원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제작된 이남영 감독 연출의 ‘강을 건너는 사람들’, 장태구 감독 연출의 ‘봄 이야기’, 손호목 감독의 다큐멘터리 ‘너에게 닿기를’ 등 세 작품도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와 함께 각 작품의 제작 과정, 후일담 등 제작진과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네토크도 준비돼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부산이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로서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제에 참석해 세계 영화 창의도시의 독창적인 작품들로 주말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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