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윤서아가 ‘데이즈드’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일 공개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오늘의 웹툰’의 ‘온누리’ 역을 연기하며 어엿한 배우로 성장한 윤서아는 다양한 감정과 표정으로 스크린 속 모습과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서아는 “이제야 뭔가 연기를 더 순수한 마음으로 대하게 된 것 같다”며 “사실 어릴 때는, 조금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과정보다는 결과적으로 내가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더 많이 신경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지금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하면서 느낀 건, 만약에 단계라는 게 있다면 나는 그 단계를 차근차근 하나씩 다 밟아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하더라”라며 “기초공사를 잘 해두어야 내실을 다질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타까운 건 제가 커가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이면을 보게 되면서 예전만큼 순수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연기만큼은 가장 깨끗하고 맑은 마음과 정신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나를 더 정화하고 나를 계속 돌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서아는 “지금은 연기하는 게 너무너무 즐겁고, 쉬면 오히려 더 불편하다”며 “촬영장에 있을 때 제 모습이 더 자유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저를 가꾸고 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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