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조정석이 ‘2022 조정석 SH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정석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팬미팅이 아닌 ‘조정석쇼’라는 브랜드답게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조정석은 재즈, 팝, 발라드, 댄스 등 완성도 높은 음악뿐 아니라 그간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으로 모든 공연 요소와 스태프들을 활용한 재치 있는 구성으로 혼자서 150분 전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마이클 부블레의 ‘Feeling good’으로 강렬한 오프닝을 선보인 조정석은 기타를 연주하며 ‘나는 너의 것’이라는 의미로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불렀고 뮤지컬 ‘헤드윅’의 대표 넘버 ‘The Origin of Love’을 선사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조정석은 그간 작품에서 보여줬던 여러 캐릭터의 모습을 ‘조정석 Show’를 통해 더 친근하게 다가가 관객들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질투의 화신, ‘오 나의 귀신님’ 그리고 ‘엑시트’, ’건축학개론’등에서 느낀 캐릭터에 대한 호감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또한 깜짝 게스트로 찾아온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역 전미도, 김대명, 정경호와 함께 근황 토크와 ‘아로하’를 같이 열창했다. 

조정석은 “처음에 공연명을 ‘조정석 쇼’로 정한 뒤 혼자 다 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도, 긴장도 컸지만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니 힘이 솟고 가슴이 벅차오르더라“며 “오늘 팬들과 함께 보낸 시간을 오래도록 따뜻하게 기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