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주당 원대대책회의에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문제 제기
김건희 논문도 밀실 검증 넘어 국민 검증 결과 발표, 표절 등 국민 용납 어려운 상황
박사논문 860문장 중 220문장 출처 없이 베껴쓰고, 학술논문은 분석결과까지 그대로 복사 주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당당하게 받으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강득구 의원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강득구 의원실)

강 의원은 "어제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동안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을 검찰에 고발했고 오늘 국민검증단에서 국민대에서 면죄부를 안겨줬던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다시 검증해 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김건희 박사논문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는 860문장 중 220문장을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베껴쓰고, 특정 협회 홈페이지와 회사의 사업계획서를 그대로 복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교수들 그들만의 밀실 검증을 넘어 국민 검증으로 넘어왔다"며 “일국의 영부인이 국민께 심판받는 모습에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대선기간동안 한나라당 의원의 대장동 공영개발 포기 압박 의혹 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양평동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건의 문제를 지적했고, 세 건을 고발당했다”며 “대선기간 동안 양평도 여러 번 다녀오고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은 사실인데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여전히 김건희 여사가 아무런 죄가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재판과정 녹취록에 공개된 사실로 문제 제기하는 민주당에게 ‘물귀신 작전’, ‘정치적 물타기’, ‘금도를 넘어선 정치공세’라며 폄훼하기에 바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의 의혹이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이 당당하다면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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