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추석 명절 안전하게 수돗물 공급한다
급수 상황 실시간 파악해 비상사태 대처
24시간 당직근무자 상황 체제 돌입키로
편안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물 안정적 공급 최선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무주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상수도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명절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 급수불량 및 단수 등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상수도 공급대책 마련 취지에서다.

사진=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사진=무주군 맑은물사업소

무주군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9.9.~9.12.)동안 비상 대책반 운영으로 급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단수 등 비상사태에 긴급 대처할 계획이다.

군은 상황반 5명, 정수장 19명, 복구업체 8개소 16명 등 모두 38명이 참여한 추석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당직근무 상황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무주와 설천 정수장에 각각 3.5톤, 2.5톤 급수차량을 상주, 비상시에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7개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특히 추석 명절 전후를 기해 일시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급수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8일까지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시설을 대상으로 배수지 유·출입 밸브 작동 및 관리 상태를 비롯해 가압장과 배수관압 적정 유지로 누수예방, CCTV, 경보장치 등 보안시설 작동상태 여부 등을 중점 살필 예정이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 급수운영팀 하양수 팀장은 “추석연휴 기간 물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누수와 단수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급수관련 주민 불편사항은 무주군맑은물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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