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추석 당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다.

기상청은 토요일 '추석' 당일 대부분 지역은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사진: 강원도 양양군에서 바라본 달의모습
사진: 강원도 양양군에서 바라본 달의모습

다만, 추석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로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리겠고, 제주도 동부·산지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로 아침 기온은 13도, 한낮 기온은 28도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겠고 서울과 대전 18도로 예보했다.

한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서울 28도, 대전 26도, 광주 27도로 예보됐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해수면이 강해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한편, 추석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이 오후 7시 4분, 대구는 6시 56분이다.

추석 이후인 11일(월요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연휴가 끝난 뒤 날씨는 12호 태풍 '무이파'가 변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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