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모든 국회일정은 일정대로 진행", 박주민 "김건희 특검 진행되면, 이재명 대표 수사 멈추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전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언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보호하려고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꺼냈다고 하는 데 대해 "모든 일정은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즉 국회에서 민생과제도 하고 있다는 반박인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쌀값 폭락 대책법안'을 민생과제로 주문한 바 있으며, 관련법은 신속하게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김성회 소장은 17일 KBS '생방송 심야토론'에 출연해 "예를 들어 민주당이 지금 국회 일정을 진행 안 하는가? 본회의 안 여나? 아니면 청문회를 안 하나? 전체회의를 안 여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은 국민의힘과 언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보호하려고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꺼냈다고 하는 데 대해 "모든 일정은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즉 국회에서 민생과제도 하고 있다는 반박인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쌀값 폭락 대책법안'을 민생과제로 주문한 바 있으며, 관련법은 신속하게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은 국민의힘과 언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보호하려고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꺼냈다고 하는 데 대해 "모든 일정은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즉 국회에서 민생과제도 하고 있다는 반박인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쌀값 폭락 대책법안'을 민생과제로 주문한 바 있으며, 관련법은 신속하게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회 소장은 "모든 일정은 일정대로 진행하고, 일부 정치인이나 최고위원들이 나와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소)부당함에 대해서 입으로 하루에 5분 정도 떠드는 걸 가지고 방탄한다고 얘기하는 건(부적절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성회 소장은 "예를 들어 '본회의 안하겠다. 청문회 안하겠다'고 드러누웠다면 그 땐 국민의힘 비판이 정당하겠지만 지금 이렇게 하는 시간에, 수사대상 선정하는 시간에 민생과제를 좀 여당이 꼽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김성회 소장은 "대통령이 생각하는 지금의 민생 주요과제 1,2,3 정하고, 국민의힘도 좀 정하고 민주당에 이거 가져와서 1,2,3 왜 안하냐. 이거 좀 하자고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거절하면 그 때 가서 한 말씀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김성회 소장은 또 "저는 일단 정치가 없어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당이 판사와 검사들한테 자꾸 찾아가서 심지어 정당의 진로를 물어보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김성회 소장은 "여당은 심지어 비대위 위에 비대위까지 만들어가면서 판사한테 서로 의견 묻고 있는 중 아닌가"라며 "또 대선승자가 패자를 선거법으로 걸어서 결국 검찰이 기소해서 이렇게 된 사안은 우리 대선 역사상 처음 있던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주민 의원은 "(김건희 특검이)방탄용 특검이라는 말씀 많이 하는데, 개념적으로도 맞지 않고 성립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만약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서 통과되어 특검이 진행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멈추나?"라고 반문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주민 의원은 "(김건희 특검이)방탄용 특검이라는 말씀 많이 하는데, 개념적으로도 맞지 않고 성립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만약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서 통과되어 특검이 진행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멈추나?"라고 반문했다. 사진=연합뉴스

함께 출연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김건희 특검이)방탄용 특검이라는 말씀 많이 하는데, 개념적으로도 맞지 않고 성립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만약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서 통과되어 특검이 진행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멈추나?"라고 반문했다.

박주민 의원은 "(이재명 대표)방탄용 특검이라는 자체가 맞지 않고 일종의 프레임"이라며 "오히려 (김건희)특검을 막기 위해서 여당에서 물타기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금 수사하는 것을 민주당이 막고 있나. 막을 힘이 있는가"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들어온다는 이유로 국회 일정 거부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생법안 빨리 하자, 민생 위한 영수회담하자, 쌀값 (폭락)어떻게 해야 하지 않나' 이런 얘기하고 있지 않나"라며 "영빈관 짓는다는 것도 저희가 적절히 문제제기해서 잘 처리되고 있지 않나. 방탄이라고 불릴 만한 것들을 하고 있지 않은데, 또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도 않을 건데 자꾸 방탄방탄한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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