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0일, 아침 공기가 부쩍 차가워진 가운데 21일도 전국이 더 쌀쌀해 대체로 맑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수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서울 기온이 14도, 대전 13도, 광주 15도, 대구 12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낮아지겠고 특히 강원 산간은 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서울 25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파주 등은 기온이 8도까지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지만, 강원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특히, 큰 일교차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 동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제주 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한편, 한주도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오는 23일(금요일) 아침부터 낮 사이 중서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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