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에 국화 향기 머무는 곳', 3.15해양누리공원 일원...도심 축제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제22회 마산국화축제가 '가을 바다에 국화 향기가 머무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와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원시는 21일 마산국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갖고 국화전시, 교통, 환경, 안전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20회 마산국화축제 창원시
사진은 제20회 마산국화축제 ⓒ뉴스프리존DB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마산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를 비롯해 본청·직속기관·구청의 담당 부서장 19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업무보고와 행사 준비 관련 의견을 주고받았다.

올해의 대표 국화작품인 「정밀 공업 진흥의 탑」은 창원시 신촌광장에 설치된 탑을 모형화해 민선8기 출범을 계기로 첨단 과학산업으로 재도약하며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창원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내달 28일 저녁 6시30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022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 창원 홍하비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 및 전시·체험행사를 개최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해양신도시 행사장 내에 약 660㎡(200평) 규모의 펫빌리지를 조성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작년에는 야간행사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야간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함에 따라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적인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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