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유망기업 13곳과 5982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시청에서 반도체, 의료 분야 등 기업 13곳 대표와 합동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시청에서 반도체, 의료 분야 등 기업 13곳 대표와 합동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세종시의 기업 유치 건은 세종 스마트그린산업단지 35만 5271㎡의 부지에 총 598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신규 고용인원은 총 2179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반도체, 의료 분야 등 기업 13곳 대표와 합동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특히 협약기업 중 ‘(주)덴티움’은 2500억 원을 투자해 치과용 의료기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6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중견기업인 ‘(주)에이치비테크놀러지’와 관계사인 ‘에이치비솔루션(주)’은 디스플레이 제품 및 검사장비 제조를 위해 1160억 원을 투자하고 540명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그 외 투자하는 기업을 보면 ▲㈜니바코퍼레이션 ▲㈜라이온컴텍 ▲㈜세종메디칼 ▲㈜셜리버리리빙앤헬스 ▲㈜쓰리에이치 ▲㈜에이치이엠파마 ▲㈜에이치티 ▲㈜우주이노베이션 ▲㈜한국보원바이오 ▲한스코리아(주) 등이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직접 투자기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업 유치만큼 기업의 성장 유지 전략도 수립할 것”이라며 “기업을 귀하게 생각하고 기업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8월 1800억 규모의 케이티엔지(KT&G)를 유치해 부지 4만8583㎡에 인쇄공장이 오는 2025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