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10건 통과,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의기투합 등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30일 오전 본회의장서 제2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진행 후 폐회를 선언했다.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사진=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사진=김형태 기자).

2차 본회의 일정으로는 의사보고, 이상구 의원과 김강진 의원 5분 발언, 천안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천안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민간위탁 동의안,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및 개발지원센터 설치운영 특례 지정신청 동의안, 천안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천안사랑장학재단 출연 동의안, 2022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 등이 진행됐다.

5분 발언은 이상구 의원은 ‘장애인이 고용 안정화를 위한 방안 마련 촉구와 제안’ 주제로 장애인에게 근로의 길은 좁고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는 임시직이나 단순 노동이 대부분이라는 것과 스스로 취업 경쟁력을 키워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 지향적인 시책을 펼치자라는 내용을 골자로 다뤘다.

김강진 의원은 ‘재개발로 갈 곳을 잃은 원거주민들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주제로 재개발사업은 양질의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편이 되고 일부에겐 일확천금 수단이 되기도 한다는 부분과 재개발 과정서 나타난 사회적 문제인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부분에 포인트를 주고 의견을 냈다.

이날 상정된 10건 조례안 중에 4건은 발의 의원이 직접 브리핑에 나섰고 ▲박종갑 의원 대표 발의 ‘천안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이종만 의원 대표 발의 ‘천안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천안사랑장학재단 출연 동의안’ ▲이병하 의원 대표 발의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 등이다. 또 10건 조례안은 모두 전원 동의하에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 선언 후 지역 소상공인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성공을 기원하는 의기투합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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