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종목 10개 등 총점 2만 8550점 달성...금 64개, 은 47개, 동 61개 등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남체육대회서 종합우승해 시상대 오른 천안시체육회(사진=천안시).
충남체육대회서 종합우승해 시상대 오른 천안시체육회(사진=천안시).

3일 천안시에 따르면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보령시 일원서 개최됐고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아산시가 2위, 당진시 3위를 이었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에 19개 채점 종목 외에 10개 비채점 종목, 1개 시범종목 포함 총 30개 종목에 선수 588명, 임원 114명 모두 702명이 출전했다.

선수단은 금메달 64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61개 등 총 172개의 메달을 휩쓸어 10종목 1위, 2종목 2위, 2종목 3위를 차지하는 등 총점 28,550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수영에서 여자초등부 황연은(천안 한들초)과 남자중학부 송병선(천안 백석중)이 각각 4관왕과 3관왕에 올랐으며 역도에서는 남자중학부 정성원(성환중)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모두 5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천안시체육회는 충청남도체육대회를 대비해 철저한 사전 전략분석과 집중적인 강화훈련, 예산지원 확대 등을 종합우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천안시 산하 공무원들의 현지 응원과 함께 천안시의회의 경기장 방문 응원 격려도 선수단에게 큰 힘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남교 체육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70만 천안시민과 11만 체육인의 자긍심과 천안시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천안시선수단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계속 금자탐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일에는 동남구 구성동서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한남교 체육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진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선수 및 임원, 체육회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대회 성적 보고 ▲우승기 전달 ▲특별강화훈련증서 전달 ▲인사 및 격려사 ▲기념촬영 등 순서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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