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이재명 악마화·음해' 대표세력들, 황교익 "'이게 다 문재인을 위한 것'이라는 말 정도는 해줘야지 않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2년여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 서면조사를 요구하고 나서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즉 이는 욕설 파문과 조문 패싱 등 '외교 참사'와 고물가·고환율·주가폭락 등 '경제 위기' 파장으로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국면 돌리기' 용으로 해석되며, 결국 지지층 결집을 위한 뻔한 술수라는 비판이 이어진다.

이를 두고 지난 대선 '문재인 지키기 위해 윤석열 찍었다'라고 외치고 여론을 선동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악마화·음해하는데 가장 앞장섰던 소위 '똥파리' 세력이 이제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해진다. 이들은 실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데 있어 핵심세력으로도 꼽힌다.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2년여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 서면조사를 요구하고 나서며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대선 '문재인 지키기 위해 윤석열 찍었다'라고 외치고 여론을 선동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악마화·음해하는데 가장 앞장섰던 소위 '똥파리' 세력이 이제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해진다. 사진=채널A 뉴스영상 중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2년여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 서면조사를 요구하고 나서며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대선 '문재인 지키기 위해 윤석열 찍었다'라고 외치고 여론을 선동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악마화·음해하는데 가장 앞장섰던 소위 '똥파리' 세력이 이제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해진다. 사진=채널A 뉴스영상 중

이재명 대표는 4일 '윤석열 정권의 외교참사 정치탄압 규탄대회' 의원총회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직접 겨냥한 정치 탄압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미 헛발질로 판명 난 북풍 논리를 빌미로 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보복 감사를 시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전임자와 야당 탄압에 총동원하는 모습, 참으로 안타깝다"라며 "국민을 지키라는 총칼로 경쟁자를 짓밟았던 독재정권처럼 정의를 지키라는 사정 권력으로 공포정치에 나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대표는 "특히나 민생·경제 상황이 초비상이다. 외교 참사로 국격과 국익이 자유낙하하고 있다"라며 "국가 최고 책임자가 며칠 전에 본인이 한 발언조차 기억을 못 한다고 하면서 참모들 뒤에 숨는 것뿐만 아니라 적반하장 격으로 언론 탄압에 나서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즉 '욕설 파문'을 그대로 보도한 MBC를 공격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권력자는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사적 이익을 위해서 남용하다가 과거 정권들이 어떠한 결말을 맞았는지 지난 역사를 꼭 되돌아보기 바란다"라며 "영원할 것 같아도 권력이란 유한한 것이다. 지금 휘두르는 칼날이 결국 스스로에게 되돌아갈 것이란 점을 잊지 마시라"고 일침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며 "남 탓이 아니라 현재 위기를 명확하게 진단하고 상대 세력의 탄압에 권력을 사용하려고 골몰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한반도의 평화, 이 민생 위기를 어떻게 이겨나갈지를 고민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이처럼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요청을 '정치탄압'으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부와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즉 이번 감사를 검찰 수사로 연결지을 것은 쉽게 예상되는 과정이라서다.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탄압' 논란을 두고 '문재인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며 이재명 대표 악마화에 가장 앞장섰던 소위 '똥파리' 세력의 반응도 궁금해지는 것이다. 이들의 강변과는 반대로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탄압'에 맞서 싸우겠다고 한 상황이라서다. 사진=일요서울 뉴스영상 중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탄압' 논란을 두고 '문재인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며 이재명 대표 악마화에 가장 앞장섰던 소위 '똥파리' 세력의 반응도 궁금해지는 것이다. 이들의 강변과는 반대로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탄압'에 맞서 싸우겠다고 한 상황이라서다. 사진=일요서울TV 뉴스영상 중

즉 이같은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탄압' 논란을 두고 '문재인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며 이재명 대표 악마화에 가장 앞장섰던 소위 '똥파리' 세력의 반응도 궁금해지는 것이다. 이들의 강변과는 반대로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탄압'에 맞서 싸우겠다고 한 상황이라서다. 

이들 '똥파리' 세력에게 집중공격받았던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3일 페이스북에서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에 대해 이낙연을 지지했다가 최종에는 윤석열을 지지한 자칭 문파 여러분은 '이게 다 문재인을 위한 것이다'는 말 정도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여러분이 바라던 것이잖나"라고 일갈했다.

황교익 칼럼리스트는 또 이들 '똥파리' 세력을 겨냥해 "정치적 신념 따위도 없다. 정치야바위꾼"이라며 "민주시민 여러분은 이들에게 미련을 두면 안 된다. 철저하게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들 '똥파리' 세력은 지난 대선 당시에도 더불어민주당 내 게시판에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수시로 올려왔으며, '경선불복'을 부추기고 이낙연 전 대표로의 후보교체를 외치기까지 한 바 있다. 지난 대선 직전에는 공개적으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했던 이들도 상당수라는 점이다.

문제의 '똥파리' 세력은 오래전부터 이재명 대표를 '찢'이라는 멸칭으로 비하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와 가깝거나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난에 나서지 않는 정치인이나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찢 묻었다'라는 표현을 쓰며 지금도 온갖 욕설을 퍼붓고 있다. 이들은 소위 '좌표'를 찍어 타겟으로 삼은 대상에 무차별적인 욕설과 음해·비난을 퍼부어대고 있으며, 그 피해자들은 셀 수도 없이 많다.  

문제의 '똥파리' 세력은 수년전부터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 여사를 겨냥한 온갖 가짜뉴스와 음해·비방내용을 온라인상에 퍼뜨리고 이들을 악마화시키는데 가장 앞장선 바 있다. 실제로 대장동 건을 비롯한 이재명 대표 관련 온갖 음해·가짜뉴스의 본 출처는 국민의힘이나 조선일보 등이 아닌 이들이라는 설이 매우 파다하기까지 하다.

이들 '똥파리' 세력은 민주당 내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색출·제명해야한다는 여론이 지지층 사이에서 지배적이며, 이들과 여전히 연대를 이어가고 있는 정치인들도 징벌·퇴출해야한다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만약 이들이 '윤석열 규탄' 집회에 나선다해도, 촛불을 든 시민 사이에선 절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문제의 똥파리 세력이 이재명 대표를 음해한 내용들. 사진=재명이네파출소 자료 중
이들 '똥파리' 세력은 민주당 내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색출·제명해야한다는 여론이 지지층 사이에서 지배적이며, 이들과 여전히 연대를 이어가고 있는 정치인들도 징벌·퇴출해야한다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만약 이들이 '윤석열 규탄' 집회에 나선다해도, 촛불을 든 시민 사이에선 절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문제의 똥파리 세력이 이재명 대표를 음해한 내용들. 사진=재명이네파출소 자료 중

이들 '똥파리' 세력은 자신들의 판단 기준을 오직 '이재명을 비난하느냐, 아니냐'에만 두고 있으며, 자신들이 그렇게도 좋아한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음해한 사람이라도 오직 이재명 대표만 비난하면 적극적으로 추앙하고 있다.

이들 '똥파리' 세력은 민주당 내에서 하나도 남김 없이 색출·제명해야한다는 여론이 지지층 사이에서 지배적이며, 이들과 여전히 연대를 이어가고 있는 정치인들도 징벌·퇴출해야한다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만약 이들 '똥파리' 세력이 '윤석열 규탄' 집회에 나선다해도, 촛불을 든 시민 사이에선 절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어차피 그들은 '윤석열 정부 황태자'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다른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며, 이재명 대표를 계속 악마화·음해할 것이 분명하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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