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당진의 발전 위해 힘쓸 터 -
- 4일 기자회견서 밝혀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사진=당진시청)
오성환 당진시장이 취임 100일를 맞아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사진=당진시청)

오 시장은 4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슬로건인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이뤄내기 위해 취임 후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실용적인 행정을 착실하게 추진해왔다"고 회고하고, 더욱 새로운 자세와 각오를 다지며 시정을 알차게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성과로는 당진 발전의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송악읍 일원에 SK렌터카와의 자동차 복합시설 단지 조성 등 총 5건 26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와 함께 도내 처음으로 수소 도시에 지정돼 국비 등 260억 원을 확보한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주․야간 아동전문병동설치 사업 및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선정과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해서는 당진시의 신성장 기반 마련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시가 충남 발전의 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은 △해양관광 복합단지(도비도-난지도, 행담도) △당진 합덕역 관광사업 활성화와 같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수소산업클러스터 △신규산업단지를 조성해 침체된 당진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농업 신품종개발 육성과 우수농산물 브랜드화를 통해 농어촌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러한 성장 기반을 통해 △도심속 명품호수공원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신설 △지역 의료인프라 확충 등 지역보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정주여건을 향상 시켜 도시브랜드의 제고를 이뤄내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통해 고용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수공원, 해양관광 복합단지 등 공약사항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전문 용역 등 전문가를 통해 공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해당 내용을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100일 동안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변함없는 것은 당진과 시민분들에 대한 저의 열정”이라며 “취임사에 밝힌 대로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당진의 발전만을 위하해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 바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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