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거제대,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맞손'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와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공유·협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최고급 인재 양성과 미래 지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확약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대학이 수행 중인 LINC 3.0사업의 산학협력 공유·협업 활동과 연계한 산학연 공동연구, 기술 개발, 정보 교류 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AI 연계 교육 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 및 사업 과제 개발과 추진 △학생 취업과 연계된 정보의 공유 및 상호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양 대학은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AI 연계 교육 과정 개발 등을 통해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거제대 황아롬 산학협력단장은 “조선산업의 중추인 거제, 경남에서 관련 분야의 최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양 대학이 상호 협력해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윤현규 산학협력단장은 “조선해양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AI 연계 교육 과정 개발 및 인력 교류 활성화, 산학연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등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분야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