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임효준이 아웃코스로 파고들며 선두로 나서고 있다. / 사진=MBC중계화면

[뉴스프리존=변옥환 기자] 남자 쇼트트랙 대표 임효준과 서이라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 나란히 결승행 티켓을 끊었다.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임효준과 서이라는 준결승 1조와 2조에서 각각 1위와 2위로 메달결정전에 안착했다.

1조에서 먼저 경기를 뛴 임효준은 초반부터 두 번째로 레이스를 펼쳤다. 2위 자리를 지키며 달리던 임효준은 5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빠르게 치고 나왔다.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선수들은 속도를 높였지만 임효준도 같이 속도를 높이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1분26초463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2조에서 달린 서이라는 임효준과 같은 전략으로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권에 들어왔다. 서이라는 찰스 아믈랭(34, 캐나다), 헨리 크루거(23, 미국)과 접전을 벌이며 3위와 2위를 오갔다.

6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시작한 서이라는 두 바퀴를 남기고 아믈랭을 제치고 결국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한편 남자 쇼트트랙 1000m 메달결정전은 오후 9시 24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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