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나가 ‘압도적’ 1위 차지!

▲ 17일 최민정이 한국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최민정이 평창올림픽여자 쇼트트랙 1500m를 압도적으로 우승하고 기뻐하고 있다.

[뉴스프리존=변옥환 기자] 최민정이 쇼트트랙 1500m 왕좌에 올랐다!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최민정이 한국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세계 랭킹 1위’ 최민정은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아랑(23, 한체대)를 비롯해 킴부탱(24, 캐나다), 리진위(27, 중국), 아리아나 폰타나(28, 이탈리아), 테르 모르스(29, 네덜란드) 등과 격돌했다.

초반 김아랑, 최민정은 나란히 4~5위권에서 달렸다. 폰타나, 테르 모르스, 킴부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태극낭자’들의 초반 전략은 제대로 먹혔다. 세 명의 선두 다툼이 치열했는데 코너를 돌며 잦은 경합이 일어났다.

최민정이 아웃코스로 치고 나와 두 바퀴를 남기고 킴부탱을 제치고 선두로 나왔다.

선두로 나선 순간 미친듯한 속도를 낸 최민정은 독주를 펼치며 압도적으로 2분24초948로 결승점에 도달하며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리진위(2분25초703), 킴부탱(2분25초834) 순으로 들어왔다. 김아랑은 아쉽게 2분25초941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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