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도 소폭 하락한 28%
한국갤럽 조사 결과 부울경 정당지지율 4%p 차이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20%대에서 정체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8%로 지난 주 29%보다 1%P 내려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63%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긍정평가는 37%로 전주대비 4%P 올라간 반면, 부정평가는 55%로 전주대비 6%P 내려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국방/안보'(11%), '외교'(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7%),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6%),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5%), '외교'(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0%),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발언 부주의', '독단적/일방적'(이상 6%), '진실하지 않음/신뢰 부족', '인사(人事)'(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역전을 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대비 1%P 내려간 32%를 나타낸 반면, 민주당은 전주대비 6%P 상승한 38% 지지율을 보였다.

부울경 지역의 정당지지율도 국민의힘이 36%로 전주대비 4%P 내려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6%P 상승한 32%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전국평균 지지율과 같은 3%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응답자와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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