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2022평택협치 공론장인 토론회인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개발 어떻게 되고 있나"가 진행과정 전체를 녹화했습니다.  

천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의  정부 제도 개선에 따른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방향이라는 기조발제에 따라 5명의 참여 패널들의 의견이 담겨있습니다. 

 국립한경대학교 경영학과 문상영교수의 진행으로 먼저  김동석 한국도시계획기술사회 상임이사는 “평택·당진항의 배후단지를 개발할 때는  주거 환경적인 측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된다”고 말한 뒤 “KTX역세권 선개발을 통해서 안중이 좀 더 개발되고 나서 그 이후에 평택항의 개발에 대한 고민이 좀 더 있으면 점진적인 발전이 가능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어 박근식 중앙대 글로벌물류학과 교수는 “평택 항만의 개발이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전체적인 도시계획을 고려해 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항만 2종 배후단지의 성공 여부는 정주 요건이 확보되는 것이고,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교수는 또 “지역과 항만이 조화롭게 계획 및 개발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을 맺었습니다.

지역 토박이인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는 “평택의 미래를 위한 관점에서 항만 배후단지 개발 접근과 항만 기능과의 원활한 연계가 될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의 염려에 대해 정부의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김기수 대표는 이어 “현재 2종 배후단지 개발의 키워드가 주거지구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 같은 것을 느끼고 있지만 앞으로 고부가 가치나 혹은 친수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해 보고 싶다”라는 기대도 내비췄습니다.

허서영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 서기관은 평택 배후단지의 개발의 배경과 연혁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 한 뒤 4차 항만계획을 검토하고 준비중인데 평택항 2종 배후단지 면적의 유지를 최우선으로 놓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서기관은 특히 “1~2종 사이에 완충을 할 수있는 녹지나 주거단지의 입지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단순히 개발수익을 위한 시설이 아닌 실수요자 중심의 기능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서영 서기관은 이어  “평택항만 배후 단지 발전을 위해  평택시와 긴밀하게 소통을 통해서 평택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지금까지 지정토론에 나선 5명의 패널들의 의견을 들었고, 2부에서는 이를 지켜본 평택시민과 단체 등의 날선 질의와 의혹제기에 대해 답변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