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 제주도가 고향인 현세린(21)이 고향에서 정규투어 3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위한 퍼퍽트 경기로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단독 선두 현세린 선수=사진제공[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단독 선두 현세린 선수=사진제공[KLPGA]

현세린(21)은 27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2022시즌 스물여덟 번째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4400만 원) 1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로 1타차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현세린은 10번(파5)홀 첫 조로 출발해 첫 홀 부터 버디로 시작했다. 전반 홀에서 버디 4개,  후반 홀 버디 3개 보기 없이 버디 만 7개로 경기를 순조롭게 마쳤으며, 현세린은 아마추어 고교생 때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골프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배소현이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유해란과 정윤지는 김민주와 함께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 했으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타 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로 공동 48위에 그쳤고, 이정은은 4언더파 공동 6위로 순조롭게 출발 했다.

윤화영은 10번 홀(파5) 첫 홀 부터 이글로 출발했다. 1라운드 결과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다승과 상금랭킹 1위 박민지는 2언더파를 쳐 공동 19위, 대상 포인트 김수지도 2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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