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순천교통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 MOU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순천교통과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Kumho Bus Management System, 이하 KB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순천교통 버스에 KCA03 버스용타이어를 납품하고, 타이어 모니터링 센싱(sensing) 기술·LTE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한 버스 모니터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KBM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무선통신기를 통해 주행 중 공기압, 온도, 가속도를 측정해 타이어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사측은 차량 정보, 운행 관리 및 타이어 재고 관리 종합 분석 기능도 포함돼 타이어 교체비용 및 연비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임병석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상용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스마트한 모빌리티 기술을 이용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타이어 센서 개발 및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수년간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연구 개발에 힘써온 결과 드디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고, 금호타이어가 점차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행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