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서울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도 예고, "尹정권, 앞으로 나쁜 짓만 더할 것"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외치는 촛불행동이 29일 저녁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12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개최한다. 특히 촛불행동은 오는 11월 19일, 12월 17일 전국에서 서울로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즉 한 달에 한 번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는 얘기다. 

촛불행동은 28일 오전 광화문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날 오후 5시 30분에 본집회, 사전집회는 4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진은 대통령실이 위치해 있는 삼각지역 인근까지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난 22일은 전국 집결 대규모 집회로서, 수십만 인파가 몰렸다.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외치는 촛불행동이 29일 저녁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12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개최한다. 특히 촛불행동은 오는 11월 19일, 12월 17일 전국에서 서울로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즉 한 달에 한 번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는 얘기다. 사진=고승은 기자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외치는 촛불행동이 29일 저녁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12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개최한다. 특히 촛불행동은 오는 11월 19일, 12월 17일 전국에서 서울로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즉 한 달에 한 번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는 얘기다. 사진=고승은 기자

촛불행동은 또 '윤석열 퇴진 100만 범국민선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현재 10여 만명쯤 참여했다며, 이를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촛불행동 측은 "전국 각지에서 거리에서 직장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모든 곳에서 범국민선언 함께해주시라. 모든 단체들도 함께 해주시라"며 "지역조직을 더욱 더 넓게 확대해나가고 해외까지도 지역조직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은 "전국에서 촛불행동 지역조직과 연대하는 조직들이 결성되고 있고 합류하고 있다"라며 "지난주 집회 계기로 시군구 동네 단위까지도 촛불이 밝혀지고 있다. 그리고 해외유럽 중국 미국 등 해외조직도 연락오면서 함께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촛불행동은 여기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경력조작·상습사기 범죄 논란들을 겨냥한 '김건희 특위' 발족도 예고했다. 촛불행동 측은 "홍보를 더 넓게 할 것이고, 김건희 행보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추적하고 폭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촛불행동은 소위 '윤석열 퇴진 시국회의'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촛불행동은 "뜻을 함께하는 각계단체와 함께 시국회의를 더 넓게 꾸려나가고 윤석열 퇴진 위한 대책기구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경력조작·상습사기 범죄 논란들을 겨냥한 '김건희 특위' 발족도 예고했다. 촛불행동 측은 "홍보를 더 넓게 할 것이고 김건희 행보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추적하고 폭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희 여사와 국민대를 비꼬는 패러디 모습. 사진=고승은 기자
촛불행동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경력조작·상습사기 범죄 논란들을 겨냥한 '김건희 특위' 발족도 예고했다. 촛불행동 측은 "홍보를 더 넓게 할 것이고 김건희 행보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추적하고 폭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희 여사와 국민대를 비꼬는 패러디 모습. 사진=고승은 기자

촛불행동은 최근 집회 때마다 소위 '친윤단체'들이 맞불집회를 여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촛불행동 측은 "그 방해 자체를 경찰이 보장해 주고 있는 형국이고, 스피커 테러가 일상"이라며 "집회장소를 계속 선점하면서 치고 들어오는 방식으로 집회를 계속 방해하고 있다. 경찰이 호응하고 있는 상황이라 집회 장소를 안정적으로 구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촛불행동은 29일 전광훈씨 등이 이끄는 단체가 촛불집회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삼각지역 인근에서도 역시 맞불집회가 예정돼 있다고 알렸다. 실제 이들 친윤단체들의 집회 참가 인원은 얼마 되지 않으나, 스피커 볼륨을 크게 틀어놓으며 촛불집회를 방해하고 있다.

촛불집회 사회를 맡고 있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윤석열 김건희 정권에 분노하고 규탄하고 퇴진을 염원하는, 또 바로 퇴진 안 된다 하더라도 퇴진을 권유하는, 퇴진 권유까지 아니더라도 제발 나쁜 짓좀 그만하라는 정치보복과 정치공작 좀 일삼지 말라는 그런 염원으로 나오신 모든 분들이 동지이고 우리의 소중한 국민들"이라고 했다.

안진걸 소장은 "물론 안 나오신 분들도 결국 저희들 지지할 거라 믿고 그분들 뜻도 존중한다"라며 "그러나 더 많은 국민들이 오프라인 집회로, 또 물가고통이나 코로나 걱정 등 여러가지 이유로 못나오신 분들은 온라인으로 폭발적인 시청자 누적참여를 보여주고 계신다"라고 했다.

안진걸 소장은 "앞으로 나쁜 짓만 더할 것"이라며 "어제 민생경제회의라는 걸 하면서 윤석열은 계속 실실 웃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이 죽어가는데 웃고 있다. 전부처를 민생을 위한 부처로 해도 모자랄 판에 전부처를 기업화한다고 한다. 황당한 작태를 저지르고 있어 정말 나라와 국민이 더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사진 = 고승은 기자
안진걸 소장은 "앞으로 나쁜 짓만 더할 것"이라며 "어제 민생경제회의라는 걸 하면서 윤석열은 계속 실실 웃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이 죽어가는데 웃고 있다. 전부처를 민생을 위한 부처로 해도 모자랄 판에 전부처를 기업화한다고 한다. 황당한 작태를 저지르고 있어 정말 나라와 국민이 더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사진 = 고승은 기자

안진걸 소장은 "촛불행동은 이번주 토요일에도 윤석열 김건희 정권을 최대한 빨리 끌어내리는 것이 진정 나라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며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아직도 관망하는 분들의 마음도 존중하지만 이제 6개월 다 됐다. 당선으로부턴 8개월이 된다. 볼 거 다 보지 않았나"라고 직격했다.

안진걸 소장은 "앞으로 나쁜 짓만 더할 것"이라며 "어제 민생경제회의라는 걸 하면서 윤석열은 계속 실실 웃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이 죽어가는데 웃고 있다. 전 부처를 민생을 위한 부처로 해도 모자랄 판에 전 부처를 기업화한다고 한다. 황당한 작태를 저지르고 있어 정말 나라와 국민이 더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안진걸 소장은 "이번주 토요일 4시 30분 사전집회 때 또 모여주시라. 청계광장앞 대로로 시청앞 대로로 모여주시라. 또 지역촛불행동 집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11월 19일, 12월 17일 전국집중 촛불 때는 또 지난 토요일처럼 30만, 50만, 100만이 모여주시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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