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분향소는 당초 평택역에서 희생자 거주지 주변인 이충분수공원으로 변경됐습니다.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경기 평택시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11월 6일까지 애도기간으로 정해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30일 평택시는 당초 평택역 앞에 합동분향이 가능하도록 했으나 여의치 않아 이충분수공원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한다. 희생자의 거주지 주변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평택시는 특히 이 기간중에 모든 축제성 이벤트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합동대책회의 주재 장면 VCR

지난 29일 밤 핼러윈 데이를 앞 둔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골목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30일 오전 9시30분 기준 151명 숨지고, 48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9시50분 쯤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 평택시의 정장선 평택시장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면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행사는 취소하거나 자제하는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평택시청이나 관공서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시민들은  분향소를 찾는 애도행렬이 길게 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평택소식 김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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