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23) 시즌 첫 승, 통산 4승 달성! 제주에서만 2승 달성
이소미(23) 우승 상금(1억 4,400만원 ) 획득

[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기자= 제주 퀸, 이소미(23) 통산 4승 달성! 시즌 첫 우승 감격!

이소미(23)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박현경(13언더파 275타)을 5타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사진제공[KLPGA]
이소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사진제공[KLPGA]

이소미(23)는 2019년 최혜진이 세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 15언더파 273타를 갈아 치웠다. 이소미는 22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소미는 지난해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제주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한 바람에 강한 이소미는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3라운드 부터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은 4라운드에서도 바람이 강했다. 이소미는 강한 바람을 이용한 플레이을 선 보였다. 그 결과 2위와 5타 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소미는 1번 홀(파4) 부터 버디를 잡아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6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나는 순간이 있었다. 이정은, 박현경, 유해란, 이가영, 김수지 등 선두권 경쟁자들이 타수를 줄이며 선두권에 뛰어 올랐다.

잠시 흔들리던 이소미는 7번(파4)과 8번(파4), 9번 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안전감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이소미는 11번(파4)과 12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의 흐름은 이소미한테 흘러갔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완벽한 우승을 만들어 냈다.

이소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쳐 매우 긴장을 많이했다. 시즌 목표로 우승을 하고 싶었다. 시즌 첫 승으로 올해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즌 경기가 끝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로 김수지는 대상포인트를 추가하여 대상 수상을 거의 확정 했으며, 이예원은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박민지는 공동 25위에 그쳐 상금왕 확정은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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