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수성대학교 간호학과는 1일 대학 성요셉관 강당에서 김은영 교학지원처장 등 본부 보직자와 서부덕 간호대학 학장과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수성대 간호학과가 1일 대학 성요셉관 강당에서 '제5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 있다.(사진=수성대)
수성대 간호학과가 1일 대학 성요셉관 강당에서 '제5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 있다.(사진=수성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로 시작한 선서식에는 임상 실습에 나설 예비 간호사 2학년 임서현 등 207명의 학생들이 52대 나이팅게일로 선출된 4학년 김예빈 학생을 따라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받는 환우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김미래 간호학과 총동창회장 등 동창회 관계자와 대구파티마병원 권현주 간호부장 등 동창회 관계자만 외빈으로 참석했다.

김선순 총장은 김은영 교학지원처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 통해 "현재 간호환경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길인만큼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법 제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나이팅게일처럼 우리 학생들도 유능한 의료보건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꿈을 키워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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