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지연 손해금을 아시나요..?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6일 밤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여파로 7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중단·지연돼 혼잡을 빚었지만, 서울시와 관할 구청이 '뒷북' 안내문자를 보내 구설와 열차 수백 편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srt 열차의 지연손해금 안내 문자 모습
SRT열차의 지연손해금 안내 문자 모습

더욱이 복구 작업에 20시간 넘게 걸리며 시민 불편과 서울시는 7일 오전 8시 27분 긴급재난문자로 '전일 무궁화호 탈선으로 인하여 1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으므로 혼잡하오니 안전을 위하여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발송했다. 올해 코레일 열차 탈선 사고는 벌써 13번째인 거로 드러났다.

한편, 열차가 지연돼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지난해에만 20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20분 넘게 기차가 늦어지면 그 시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밤사이 역사로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2백 편이 넘는 열차 운행이 줄줄이 조정된 탓으로 탈선된 열차 칸 수가 많아 복구가 20시간 넘게 걸리면서 사실상 하루 내내 승객들 불편이 이어졌다.

18시경 동대구역에서 지연시간을 알리고 있는 전광판 모습

이날 동대구역에서 상행선으로 가는 열차시간은 평균 200여분을 넘겼고, 하행선도 100여분이 지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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