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1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6언더파 단독 선두!
김수지 4언더파 공동 3위로 대상 확정 순항!

[강원춘천=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배소현(29)은 KLPGA투어 최종전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소현 1라운드 단독 선두 = 사진제공[KLPGA]
배소현 1라운드 단독 선두 = 사진제공[KLPGA]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2022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11일(금)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94야드) 1라운드 경기가 끝났다.

배소현(29)은 1라운드 경기는 완벽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으며, 4번 홀 부터 6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경기 흐름을 자신에게 맞췄다. 이후 전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로 성공 시켰다. 후반 홀에서는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1라운드 6개 버디를 완성 시켰다.

배소현은 중3 때 골프에 입문했다. 다소 늦은 시기에 골퍼에 입문했지만, 골프에만 집중하려고 고교 과정은 검정고시로 마쳤다. 지난 주 대회에서 컷 탈락으로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 부터 맹공을 펼치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조아연(22)은 배소현에 한 타 뒤진 5언더파로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조아연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이번 시즌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조아연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조아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제주 대회에서 2주 연속 컷 탈락을 했다. 2주 동안 경기력은 똑 같았다. 하지만 문제점이 퍼팅이라고 생각해 퍼팅에 대한 자세를 코치 프로님과 함께 레슨 이후 이번 대회에서 변형했다고 전했다. 퍼팅 템포를 바꿔 경기를 치른 1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한게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 확정을 위한 김수지(26)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낚아 4언더파로 김희지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쳐 대상 확정에 더욱 가까워 졌다.

3주 연속 우승을 도전하는 이소미(23)는 유해란과 함께 1언더파 공동 28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다승왕과 상금왕 박민지(24)는 2언더파로 임희정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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