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영향은 15일, 7만 명대로 10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2천883명 (국내발생 7만 2,833명, 해외유입 50명)으로 확인 되었다.

국내 환자 주간 추이모습
국내 환자 주간 추이모습

1주일 지난 8일(6만2천260명)보다는 만여 명 늘었고 2주 전보다 1만4천여 명 증가세가 완만하지만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15일(7만1천444명) 이후 약 두 달만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2천629만877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환자가 7만 명을 넘은 것은 61일 만이고 지난 9월 14일(9만 3,949명) 이후 62일 만에 최다 기록은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수 감소가 반영된 전날(2만3천765명)보다 4만9천118명 증가한 것으로, 3배에 달한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 9월 6일(9만9천813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지난 9월 6일(9만 9,813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천468명→5만5천357명→5만4천519명→5만4천328명→4만8천465명→2만3천765명→7만2천883명으로, 일평균 5만3천11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12명으로 전날(413명)보다 1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1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7%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9,748명이다.

특히 70세 이상은 100%가 접종해야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고위험군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4차 접종률인 60% 이상은 돼야 하고, 특히 70세 이상은 100%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접종 후 면역력이 획득되는 백신을 접종한 뒤 2주는 지나야 충분한 면역력이 갖춰지는 걸 고려하면 다음 주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12월 본격적인 유행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과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3.7%다. 60세 이상 접종률은 10.8%, 18∼59세 접종률은 0.5% 동려 했다.

한편, 동절기 추가 접종 백신은 모더나 BA.1 기반과 화이자 BA.1 기반, 그리고 화이자 BA.4/5 기반 백신 등 모두 3종이 있는데 이 가운데 원하는 백신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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