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주변 교통·지역경찰·모범운전자 배치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여수경찰서가 202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에 시행됨에 따라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부영여고 등 6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등 55명과 모범운전회 25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15대와 경찰싸이카 2대를 동원,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난해 수능 당일 교통통제를 하고 있는 여수경찰
지난해 수능 당일 교통통제를 하고 있는 여수경찰

여수경찰은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에 대비해 도원사거리 등 25개 주요교차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 교통소통을 확보한다.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자치단체와 협조, 불법 주차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해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경적·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제시키거나 원거리로 유도시키고, 혹시나 있을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경찰 싸이카를 즉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록 서장은 “수능 당일 교통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학부모께서는 시험장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주는 등 교통정리에 협조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도 출근 시간 조정에 참여하고 차량 이용을 자제해 수험생 탑승 차량을 보시면 양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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