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은 지분을 투자한 스마트팜 업체 '올레팜'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식품 제조·수출입·유통사 '파이드 인터내셔널 푸드 컴퍼니'(FAIDH International Food, 이하 FAIDH)가 스마트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 FAIDH 할레드 알 아부디 대표이사, 올레팜 마이클 안 대표가 '스마트팜 사업추진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왼쪽부터)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 FAIDH 할레드 알 아부디 대표이사, 올레팜 마이클 안 대표가 '스마트팜 사업추진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현지 파트너사인 FAIDH와 시장분석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레팜은 모듈형 스마트팜 기술과 국산 딸기 종자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재배·생산·유통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FAIDH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자금 조달 및 부지확보, 운영 관련 인허가를 담당하게 된다.

사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기후, 농업용지 및 용수 부족 문제로 인해 스마트팜 사업이 어려운 국가라고 설명하며, 농업 분야 인프라를 위해 2020년 5억 달러 규모의 기금이 조성된 만큼 이번 3자간 협약에 힘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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