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투신 김재웅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밴텀급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김재웅 ⓒONE Championship 제공
김재웅 ⓒONE Championship 제공

김재웅은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ONE on Prime Video 4 메인카드 제1경기에서 전 밴텀급 챔피언 케빈 벨링곤(35·필리핀)을 2분 33초 만에 제압했다.

김재웅은 2019~2021년 브라질 ‘프레미웅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에우 누니스(35), 일본 ZST 전 웰터급 챔피언 야마다 데쓰야(32), 원챔피언십 전 라이트급·페더급 챔피언 마틴 응우옌(33·호주)을 잇달아 꺾어 국제적인 위상을 한껏 높였다.

원챔피언십은 “김재웅은 챔피언 출신 벨링곤을 상대로 멋진 TKO승을 거둬 메인카드를 열었다”며 “김재웅은 전 챔피언을 물리치는 중요한 승리로 밴텀급에 자신의 존재를 단호하게 알렸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기 KO승률을 75%(9/12)로 높인 김재웅은 페더급 시절 파괴력이 체중을 줄여 내려온 밴텀급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재웅은 대결에 앞서 “밴텀급 타이틀전 판도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길 원한다”며 “벨링곤을 이겨 챔피언 벨트를 향한 달리기를 시작하겠다”고 원챔피언십 정상 도전 의지를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