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요즘 전개중인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의례히 하는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일 것 같습니다.

요즘 구급 구난 구조 장비들도 좋아졌지만 그만큼 훈련 강도도 높아지고, 일사불란했으며, 잘못된 점도 과감하게 바로잡자는 훈련 분위기에 압도되었기 때문입니다. 경기 오산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하려는 훈련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순 기잡니다.   

[오산=김경훈 기자] 여기는 대형화재가 발생해 유해화학 물질이 유출되는 등 복합적인 사고 발생 현장인 오산시 누읍동 (주))대림제지 공장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장입니다.

시나리오 상에는 야적된 재활용폐지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자 고열로 인해 황산이 유출돼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태로 시작됩니다.

[인터뷰] 이권재 오산시장 -"우리는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서 다시는 그런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훈련을 통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우리가 계속 훈련을 해야 되겠고요.  또 우리 오산 시민들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화재직후 자위소방대의 노력과 대응 단계별로 소방 구조 응급장비와 인력이 도착했고,  가스누출탐지와 군부대에서는 제독차량까지 보내 복구하고, 상황을 제대로 전파하려는 종합방수훈련까지 보기 좋게 해냈습니다.

이에 상황별 대응반들이 모니터링한 과정을 분석하고, 시행착오를 보완하려는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Q. 안전훈련을 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인터뷰] 유창승 대표이사/주식회가 대림제지 -" (저희 회사) 화재 훈련은 1년에 한 번 정도로 하고 있고요.   자체적으로 계속 소화전이나 이러한 소화기구를 계속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안전관리 책임자를 채용해서 요즘에 중대재해 문제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안전관리라 든지 이런 화재에 같은 것을 굉장히 신경을 쓰면서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산시랑  또 소방서랑 같이 훈련하게 돼서 좀 영광스럽고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유사시 자연스럽게 눈과 귀, 그리고 손과 발이 작동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장임을 보여줬는데요.

그 가운데에서도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를 과정을 관람자들에게 인식시켜준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장인 경기 오산 대림제지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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