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듣고 정책 방향 다듬는 방식으로 진행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현장에 귀 기울이다’라는 주제로 도내 각 시‧군별 ‘찾아가는 미래교육 2030 소통마당’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남미래교육 2030 소통마당. 미래를 상상할 때 떠오르는 단어구름 결과.(사진=충남교육청)
찾아가는 충남미래교육 2030 소통마당. 미래를 상상할 때 떠오르는 단어구름 결과.(사진=충남교육청)

‘찾아가는 미래교육 2030 소통마당’은 시군별 학부모협의회, 학생회연합회, 교원단체에서 추천한 지역별 자문위원과 도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 담당자 20여 명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한 토론회를 말한다.

이번 소통마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가 있다. 진행 방식을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바꾸었기 때문.

과거에는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홍보 연수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미래교육 2030 계획’은 기본 계획 수립 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다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단체에서 추천한 자문위원들은 토론회 전에 계획서와 관련 자료 등을 미리 숙지하여 소통마당에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앞으로 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에서는 소통 마당의 결과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정책을 다듬을 예정이다.

이영주 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미래교육은 교육 3주체의 지속적인 소통과 환류를 통해서 진화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마당을 추진하여 교육 3주체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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