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3일 오후 9시 29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구도리 한 장판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한때 소방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어둔데다 공장 내에 인화성 물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A씨(73, 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7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공장 1동 400㎡ 및 기계설비 등을 태운 후 5시간여 만에 꺼졌다.
또,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을 태운 후 1시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판 제조작업 과정에서 발포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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