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동 일원,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등 우수한 도시기반시설 갖춰 “최적 후보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창원시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도 경찰병원 분원 창원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창원시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는 지난 23일 진해구 일원에서 창원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경찰병원 분원, 창원 유치’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 진해구 일원에서 창원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경찰병원 분원, 창원 유치’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
지난 23일 진해구 일원에서 창원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경찰병원 분원, 창원 유치’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

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국가 균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경찰관 의료지원 확대를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7월 경찰청의 후보지 추천 요청에 따라 창원시는 진해구 자은동 외 2개소를 건립 후보지로 추천했으며, 지난 1차 평가에서 요구조건(부지 3만㎡ 이상, 반경 20km 내 인구 30만명 이상)을 충족해 진해구 자은동 일원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분원 건립‧운영상의 지원, 지역 도시개발계획, 지자체 지원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2차 평가(현지실사 및 PT발표)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지를 올해 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진해 자은동 일원은 높은 의료수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우수한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경찰병원 분원 건립 취지에 가장 적합하며 신속한 사업시행이 가능한 최적의 후보지로 꼽힌다. 최종 건립지로 선정될 경우 동남권 경찰 및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외로 경찰 병원(본원 또는 분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진해구가 부산, 김해, 진주, 등과 30분~1시간 이내의 거리이고 경남‧부산지역 650만 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다”며 “건립 목적인 공공의료격차 해소를 위한다면 진해에 건립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2일 경찰청 현장실사에 대비해 경찰병원 진해구 자은동 일원 후보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경찰병원 분원 창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창원은 경남지방경찰청과 5개 경찰서. 해양경찰서, 4개 소방서 등이 소재하고 있고 비수도권 경찰관 수도 1위 부산, 2위 경남으로 경찰 인력이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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