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마이닝과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아이돌 팬덤 내 상호작용 데이터 수집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경영학과 최재원 교수, 왕밍 박사과정생이 23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사진=순천향대학교).
수상자들(사진=순천향대학교).

24일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AI, 빅데이터, 퀸텀 컴퓨팅 시대, 인간중심의 지식경영”을 주제로 (사)한국지식경영학회, (사)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연세대 바른ICT연구소가 공동 개최했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상을 선정했다.

순천향대 경영학과 최재원 교수 연구팀은 ‘Does Comments Really Matter? Dynamics of Fandom Interaction on Album Sales Volume’에서 텍스트 마이닝과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내 상호작용 데이터를 수집해, 음악앨범 판매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인공 지능 기반 텍스트 분석을 통해 음악시장 내 온라인 팬덤 상호작용을 위한 주요 마케팅 요소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검증해,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연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최재원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은 3개 통합학술대회에 참가한 수많은 연구 중에 좋은 성적을 낸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 주제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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