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들여 지진에서 안전한 학교 만든다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이 내진성능 미확보 학교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와 내진설계를 추진한다.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국내 지진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경주지진(규모 5.8)과 지난 2017년 11월 포항지진(규모 5.4)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인근지역인 충북 괴산(규모 4.1)에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2024년까지 내진성능 평가를, 2026년까지 내진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교육시설의 80%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를 2026년까지 완료하고, 이후 2029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내진보강 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1100억 원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시설의 구조적 안전 및 기능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일선 학교의 상황과 공사 여건,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진보강사업이 신속히 시행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