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 디자인 자문 지원 우수업체 10개사 선정…업체당 100만원 지원
상품화 제작 지원 3개사, 최종 평가회 개최로 연내 제품 출시 목표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경남도는 한국디자인진흥원(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과 함께 도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지원 자문(컨설팅)과 상품화 제작 지원 등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자문 ▲수요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원 ▲제조지원 상담 ▲상품화 지원(금형제작) ▲홍보·마케팅 등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디자인 적용을 통한 전주기 제조혁신을 수행한다.

(주)쉬운기술의 ‘캠핑용 가스측정이 가능한 IOT조명’ ⓒ경남도
(주)쉬운기술의 ‘캠핑용 가스측정이 가능한 IOT조명’ ⓒ경남도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지난 3월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을 신청한 도내 제조기업 186개사 중 79개사를 선발해 디자인 자문을 진행했다.

이후 디자인 자문을 완료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수요 맞춤형 제품개발지원 수혜기업 38개사를 선정해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부품·소재 및 뿌리기술 등을 활용한 완제품 디자인개발을 지원했다.

지원 기업 중 우수업체 10개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제조지원 자문비(업체당 100만 원)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상품화 제작지원 3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23일 수혜기업 3개사의 결과물에 대한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상품화 지원사업은 지난 6월에 2021년 수요맞춤지원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3개 업체를 선정, 워킹목업·금형제작 등 상품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의 제품은 ▲(주)쉬운기술의 ‘캠핑용 가스측정이 가능한 IOT조명’ ▲미무미의 ‘애견묘용 키보드가드’ ▲(주)에이블소프트의 ‘전자칠판 기자재(카메라모듈, 터치펜, 리모컨)’로, 금형제작비 총 9600만 원이 지원된다.

3개 업체는 이번 상품화지원 최종 평가회에서 나온 검토사항을 보완해 금형제작을 완료해서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시장을 통한 판매로 기업 매출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제조혁신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이 혁신을 통한 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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