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공감과 문화교류 한마당’ 주제로 미얀마 유학생과 전주권 대학생이 함께 공존과 나눔 가치실현
건강한 스마트폰 이용법과 범죄예방교육, 문화교류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바쁜 일상 중 힐링이 필요한 미얀마 유학생과 전주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제14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
사진 =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제14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

‘또래 공감과 문화교류 한마당’을 부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스마트 쉼 ‘과의존’ 예방 교육 △범죄 예방 교육 △미얀마 음식 나눔 △어울림 한마당(레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성공적인 캠프 운영을 위해 전북스마트쉼센터,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완산경찰서, 행복드림, 한국이벤트협회 전북지회, 나눠드림 협동조합, 청바지봉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최초로 실시된 범죄 예방 교육의 경우 범죄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만약의 범죄 발생시에 대처요령 및 신고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전주권 대학생 봉자사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1~3회에 걸쳐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으로 소원해진 가족 구성원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계를 통해 힐링 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의 공존과 어울림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을 스스로 자제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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