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김혜윤이 지난 25일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윤 ⓒ린브랜딩 제공
김혜윤 ⓒIHQ 제공

김혜윤은 “‘불도저에 탄 소녀' 주연 배역 혜영이를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소속사 분들에게 정말 많이 감사드린다”며 “신인여우상이라는 특별한 상을 청룡영화제에서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편 영화 첫 주연 데뷔작 '불도저에 탄 소녀'로 제43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김혜윤은 그동안 쌓아온 모범생 이미지 탈피를 위해 극 중 팔에 용 문신을 그리는 등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윤은 앞서 지난 7월엔 제21회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를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 역시 같은 영화로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놓쳤다.

이어 김혜윤은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동감'에서 주인공 '용'(여진구)이 첫눈에 반한 신입생 '한솔'로 분하며, '불도저에 탄 소녀'와는 180도 다른 '국민 첫사랑' 연기를 보여줬다.

청룡영화제 수상 직후 김혜윤은 "이번 상을 통해 물음표였던 연기 생활이 느낌표가 됐다"고 밝힌 만큼 보다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2018년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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