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독의 자회사인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는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이노큐브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노큐브는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와 프로젝트 개발 컨설팅, 경영지원 등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벤처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노큐브는 스타트업 콘테스트 및 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투자회사를 발굴하고 외부 자문단과 투자 위원회의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투자 회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3년 간의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진행한다. 검증을 마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후속 자금 조달 및 파트너십 등 추가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노큐브는 지난 5월 준공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 입주해 있으며, 최대 10개의 스타트업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연구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회의실을 비롯해 식당, 피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등 공용 공간도 제공된다.

현재 이노큐브에는 미토콘드리아 기반 항암, 항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의약 전문 벤처기업, 미토스테라퓨틱스(대표이사 박종선)와 AI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혁신 바이오 정보 기술 기업, 비엔제이바이오파마(대표이사 동재준)가 입주해 있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노큐브는 바이어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최상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며, 보다 건전한 바이오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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