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 경연대회서 고품질 사료작물 생산에 노력한 공로 인정받아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이 제15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 경연대회에서 당진낙농축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진낙농축협 관계자들이 제15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 경연대회에서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노력한 공로로 최우수상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정경석 과장, 당진낙농축협 이재광 팀장, 당진낙농축협 최명묵 반장)
당진낙농축협 관계자들이 제15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 경연대회에서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노력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정경석 과장, 당진낙농축협 이재광 팀장, 당진낙농축협 최명묵 반장)

당진시는 지난 24일 안성팜랜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당진낙농축협이 출품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사일리지가 높은 유기산 및 조단백질 함량과 우수한 냄새‧촉감으로 외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사료작물 품질 경연대회는 농축산식품부가 국내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국내산 사료작물의 생산‧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경연대회를 열고 해당 사업 추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당진낙농축협의 사일리지는 기호성이 좋고 젖산, 프로피온산 등 반추가축의 풍부한 영양 공급원이 되고 육성우 반추위 발달에 좋아 소화 및 대사장애를 예방하기도 하며 젖소의 경우에는 산유량과 유지율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당진시는 2013년부터 석문·송산 간척지와 대호 간척지 500ha가량의 면적에 조사료 1만여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조사료 전문단지를 농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면서 당진낙농축협 등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비, 사료작물 종자대, 조사료 생산 장비, 품질관리 지원 등 연간 1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년 1400ha에서 2만 4000톤의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과 조사료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지속 육성하겠다”며“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국내산 조사료 소비유통지원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재배를 활성화하고 조사료 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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