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중계처리시설·재활용선별센터 등 방문 실태 파악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는 지난 28일 제27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심사가 진행되는 중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委, 제279회 정례회 中 현장활동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도시환경委, 제279회 정례회 中 현장활동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유재수 위원장과 위원들은 단원구 초지동의 ‘안산시 자원회수시설’과 ‘생활폐기물 중계처리시설’, ‘재활용선별센터’ 등 3곳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물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예산 반영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위원들이 먼저 찾은 안산시 자원회수시설은 생활 쓰레기의 소각처리와 발생 폐열 자원화를 위한 시설로,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 95억 5천398만여 원이 반영됐다. 

생활폐기물 중계처리시설과 재활용선별센터의 경우는 안산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시설들이며, 각각 ▲생활 쓰레기 수집·압축 후 수도권매립지 반입 처리 ▲재활용품 품목별 선별·처리가 사업 목적이다. 편성된 내년도 예산은 51억 8천102만여 원과 54억 6천545만여 원이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시설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시설별 핵심 공정 라인을 둘러보면서 작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정비와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시설 측에 당부하기도 했다.

위원들은 특히 이날 현장활동에서 소관 부서 예산 수립의 근거를 확인하는 한편, 시설 개선 필요성에 대한 위원회 차원의 입장을 정리했다. 

유재수 위원장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의결의 기준점으로 삼을 만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데에 주력했다”면서 “남은 상임위원회 기간에도 밀도 있는 심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