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29일, 2022년 쇼핑 결산 키워드로 '맛성비'(맛+가성비)를 선정했다. 물가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과 품질이 좋은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올해(1/1~11/20) 즉석조리 식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96%, 1인용 소용량 상품 매출은 224%로 신장했다고 밝혔다. 즉석조리 식품 대표 상품으로는 당당치킨, 샐러드, 초밥, 김밥 등이 포함됐다.

2022년 홈플러스 식품 매출 이미지 (자료=홈플러스)
2022년 홈플러스 식품 매출 이미지 (자료=홈플러스)

밀키트와 HMR(가정간편식)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은 올해(1/1~11/20) 매출이 작년 대비 231% 늘었다. 두부, 콩나물, 생수 등 PB 상품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선 식품은 모양은 다소 모났지만 품질에는 지장이 없는 '맛난이 농산물', 소용량 채소 상품류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조도연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올 한 해 치솟는 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고객들을 위해 물가안정 프로젝트 전개와 동시에 다양한 맛성비 상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먹거리 물가가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맛성비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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