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서울 휘문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서 학생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서울 휘문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서 학생이 본인의 용돈을 아끼고 모아 마련한 돈을 달서인재육성재단에 후원했다.

지난 27일 서울 휘문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서 학생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대구 달서구)
지난 27일 서울 휘문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서 학생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 달서구)

후원금은 모은 돈을 좋은 일에 쓰고자 고민하던 중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이원호 관장인 아버지의 권유로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와 소중한 돈을 전달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99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836명에게 11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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