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소비케어'(이하 소비케어)의 올해 이용자 수가 35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케어는 2020년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기반 분석 엔진 업체 '퍼스네틱스'(Personetics) 협업으로 만든 서비스로, 결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케어는 특정 분야에서의 반복적인 결제 패턴을 짚어내는 'OO Lover', 특정 기간의 소비 내역을 분석하는 'O월의 지출은 어땠을까요', '혹시 중복결제는 아닌가요'와 같은 소비 분석 콘텐츠를 제공한다. 론칭 당시 80종이었던 소비 분석 콘텐츠는 최근 100여종까지 확대됐다.

한편, 현대카드는 3년간의 소비케어 이용 정보를 공개했다. 소비케어의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것은 '월간 지출분석'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 '낯선 사용처 포착', 'OOO 가맹점 지출이 평소보다 높았어요'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성별에 따른 사용자 비중은 거의 동일했으며, 연령대는 20대 14%, 30대 29%, 40대 31%, 50대 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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