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6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산시립박물관이 지난 2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6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이 지난 2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6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16기 박물관대학은 지난 10월 13일 개강해 7주간 매주 금요일에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진한 지배자의 무덤이 확인된 양지리 유적,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 조선 시대 그림 민화, 경산의 불교문화와 건축, 일연의 사상을 배우고 문화유적답사를 했다.

제16기 박물관대학은 수강생 150명 중 1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모든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학생자치회 이종륜(여) 회장과 최고령 수료생인 서기우씨(81)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지난 2007년에 처음 강좌가 개설돼 올해로 16기를 맞은 박물관대학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차별화 된 역사문화 강좌와 문화유적지 답사로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 관련분야 국내 권위자들을 초빙해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강좌 수준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경산시 대표 역사문화 강좌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강좌가 경산의 정체성과 우수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였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로 행복한 경산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축하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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