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20개 동 주민자치위원 240여 명 참석 워크숍 진행

[인천=뉴스프리존]김정규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주민자치 워크숍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개 동 주민자치위원 2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2022년 주민지치 워크숍 및 우수사례 발표회 현장[사진제공=남동구청]
2022년 주민지치 워크숍 및 우수사례 발표회 현장[사진제공=남동구청]

이날 발표회에는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동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사업은 ▲자체 방범 활동, 화단조성을 통한 특화 거리 조성(구월2동) ▲실버버리스타 운영, 사랑담은 매실청 나누기 행사(구월4동) ▲도란도란 미니정원, 마을 벽화 그리기, 석뫼 갤러리 운영(간석2동)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주민 숙원사업 해결(간석4동) ▲도룡뇽 생태마을 가꾸기, 안전한 마을 지킴이, 책이 있는 우리 마을 사랑방(만수3동) ▲따뜻한 냉장고 사업, 자연사랑 걷기대회, 행복 플러스 나눔 텃밭(서창2동) 등이다.

그 결과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국유지 내 불법 건축물 철거 및 공영주차장 조성 사례를 발표한 간석4동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만수3동과 서창2동이 우수상, 구월2동과 구월4동, 간석2동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호신환 간석4동 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발전이 곧 주민들의 삶과 연결되는 만큼 간석4동 뿐만 아니라 남동구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에는 동별 여건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 남동구의 주민자치회가 전국의 모범사례로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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