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인의 발기인과 200여 명의 인천 교육, 문화, 사회 단체 인사 등이 다수 참여
미래 지향의 교육 다짐하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 잡아가길 결의

[인천=뉴스프리존]김정규 기자= 6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인천교육정상화연합(이하.인교연)'의 창립대회가 개최됐다.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창립대회 .(사진=김정규 기자)

인교연은 9월부터 인천교육에 뜻있는 지역인사들과 여러 차례 회합을 갖다가 지난 11월 22일 40여 명의 창립 발기인과 함께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창립준비위위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정관을 확정하고, 이선규 상임대표(교육학박사, 서해물산(주) 총괄회장)와 27명의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오장섭(전.건설교통부장관), 최종수(한국효문화센타 이사장), 허재권(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등이 축사를 하고 성중경(전국기독교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임용배(신문방송언론인협회 회장), 최계운(인천환경공단 이사장), 강인덕(전.인천시체육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하여 창립대회를 축하했다.

인교연은 창립취지문을 통해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인천교육에 대한 충격과 실망을 감출수 없다"며 "현 도성훈 교육감의 최측근들이 교장공모제 시험지 유출로 실형을 받았음에도 도교육감은 어떠한 사과도 없이 꼬리자르기식의 대처로 교육자의 자질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비정상의 나락으로 떨어진 인천교육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며, 인천교육정상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과 편협한 이념 교육에 매몰되지 않은 미래지향의 교육을 꿈꾸며 교육을 본질을 다시 다잡아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선규 상임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전교조 교육감들의 안이하고 무능했던 교육을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덕·.체가 어우러진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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